Wild Juniper Studio의 Amy Dulak이 소개하는 주방 디자인 성공 사례
남편과 함께 맞춤 주택을 짓기로 했을 때, 저는 "우리"만의 특별한 느낌을 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새 집처럼 새롭지 않은, 이사했을 때 "살았던" 느낌을 주는 새 집을 원했습니다. 투박함과 용기가 느껴지는 공간을 원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와일드 주니퍼 스튜디오 )로서 저는 전체 평면도를 스케치업에 입력할 수 있었고, 미래 집의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축복이자 저주이기도 하죠. 몇 번이나 스스로를 해고하고 싶었던 적도 있습니다 (어떤 디자이너에게 물어보든, 자신의 고객이 되는 건 정말 최악이죠). 하지만 제가 딴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계획을 스케치하다

주방 수납장을 디자인하기 시작하면서 온갖 레이아웃을 시도하고 곳곳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원하는 대로 수납장을 완성한 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 높은 아치형 천장 때문에 수납장이 바닥이 너무 무거워 보였습니다. 수납장 윗부분과 작업 공간을 연결하려면 벽 처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텐실과 벽지를 고려했는데, 둘 다 주방 공간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패턴 타일이 정답이라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여정을 시작하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첫 번째 벽이 바로 이 벽인데, 저는 이 벽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너무 복잡해 보이지 않도록 큰 패턴이 반복되는 걸 원했지만, 색상은 과감하면서도 산뜻하고 밝은 느낌을 주고 싶었죠. 스케치업 덕분에 여러 가지 타일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딱*이라고 생각했던 타일 몇 개를 시도해 봤는데, 막상 설치해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대부분의 패턴이 너무 빡빡해서 큰 타일에 적용하기 어려웠거든요.
타일 을 찾은 그 느낌
Clay Imports Justin Tile을 설치하자마자 숨이 막힐 것 같았어요 ( 완벽한 타일을 찾았다는 보너스라도 주고 싶었죠). 딱 제 취향이었어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서 집 꾸미는 과정을 공유하곤 했거든요. "이 타일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라고 물어봤더니 95% 정도가 제 말에 전적으로 동의해 주셨어요. 굳이 확인이 필요했던 건 아니지만, 뭔가를 너무 오래 쳐다보다 보면 확신이 안 드는 거 아시잖아요. 마치 '포크를 계속 꽂아 볼까'라고 말하는 것처럼, 모든 의미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이 타일은 제가 집에 처음 고르는 자재 중 하나였습니다. 타일 하나만 사서 몇 달 동안 어디든 가지고 다녔죠. 몇 가지 자재가 더 자리를 잡기 시작하자, 다음으로 중요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바로 캐비닛입니다. 스테인이나 페인트를 선택했죠. 결국 둘 다 골랐습니다. 저는 포인트가 있는 아일랜드를 좋아해서 아일랜드에는 나무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전 집에는 페인트칠한 캐비닛이 있었는데, 그 페인트칠이 모든 것을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새 집에도 그 요소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페인트를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정말 다양한 페인트 샘플을 다 써봤어요. 남편은 제가 페인트칠 예산을 샘플 페인트에 다 써버리는 게 아니냐고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걱정은 안 했지만, 많이 샀더니 남편도 좀 걱정하는 눈치였어요. 결국 타일에서 조금 더 어두운 청록색이 딱 맞다고 생각했어요. 타일의 대담함을 살리면서도 타일의 느낌을 해치지 않더라고요.

끈기와 용기가 있는 공간
집이 완공되고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처음 설치했을 때만큼이나 아직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다른 타일은 상상도 할 수 없고, 제가 찾던 딱 그 정도의 용기를 우리 집에 불어넣어 주네요.
